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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발물 소지 체첸 러시아인 5명 검거

프랑스, 폭발물 소지 체첸 러시아인 5명 검거

입력 2015-01-21 03:44
업데이트 2015-01-2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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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 연쇄 테러로 테러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상당량의 폭발물을 소지한 체첸 출신 러시아인 5명을 체포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남부 베지에에서 러시아인 용의자 5명을 붙잡아 테러 모의를 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일간 르몽드가 20일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의 체포와 가택수색 과정에서 다량의 폭발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 술리에 몽펠리에 시 남부 수사책임자는 그러나 “이들이 테러 모의를 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 “이들이 종교적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조직범죄인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이슬람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체첸에서는 전날 1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테러를 당한 이후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14일 펴낸 최신호에서 이슬람교도들이 금기로 여기는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등장시킨 만평을 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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