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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영국 간호사, 병세 호전

에볼라 감염 영국 간호사, 병세 호전

입력 2015-01-06 04:53
업데이트 2015-01-0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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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첫 에볼라 감염 여성 간호사 폴린 캐퍼키의 병세가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격리시설에서 치료 중인 캐퍼키의 상태가 여전히 위중하지만, 안정을 찾았다”고 방송에 밝혔다.

헌트 장관은 “영국 국민의료 서비스의 가치를 상징하는 캐퍼키가 로열프리 병원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캐퍼키의 입국 후 에볼라 발병을 계기로 공항 입국자에 대한 에볼라 방역 수준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캐퍼키는 지난달 29일 시에라리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아 글래스고 병원을 거쳐 런던 병원으로 이송됐다.

캐퍼키는 완치 환자의 혈액제와 임상용 바이러스제 투입 치료를 받고 있지만, 지난 3일 이후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병세가 악화해 치료진을 긴장시켰다.

영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8월 시에라리온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 윌리엄 풀리가 현지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봉사현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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