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불참 잠비아 대통령 사망설 확산

유엔총회 불참 잠비아 대통령 사망설 확산

입력 2014-09-26 00:00
수정 2017-07-18 1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77)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불참하자 그의 사망설이 나돌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뉴스위크에 사타 대통령이 이날 자신이 묵고 있던 뉴욕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그가 호텔에서 미 국무부 의료진에 의해 치료를 받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사타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갖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잠비아 대표단의 대변인은 그의 사망여부를 묻는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 언급을 거부했다.

사망설은 그가 24일 밤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대표연설을 하기로 돼 있었음에도 총회장에 나타나지 않은 직후 나돌기 시작했다. 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다음으로 연설할 예정이었다.

회 진행자는 메모를 전달받은 뒤 잠시 머뭇거리다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다음 연사로 소개했다. 사타 대통령이 언제 연설을 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앞서 아프리카와 관련된 보도를 전문적으로 싣는 웹사이트 ‘올아프리카닷컴’은 사타 대통령의 수행원 중에는 의사 6명이 포함돼 있으며, 그가 유엔총회 연설에 앞서 뉴욕 소재 슬로언케터링 암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타 대통령은 장기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비아에서는 그의 건강을 둘러싼 억측이 무성했다.

지난 19일에는 부인의 권유로 하원에 출석, “나는 죽지 않았다”며 자신의 건재를 알렸으나 연설을 채 끝마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경청해줘서 고맙다. 전체 연설문은 의장에게 남기겠다”고 한 뒤 의회를 떠났다.

사타 대통령은 삼수 끝에 2011년 잠비아의 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빈민옹호 정책을 써온 그는 자국 탄광에 대한 중국의 투자에 강력히 반대해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