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터넷 광고사업 준비…구글 정조준”< WSJ>

“아마존, 인터넷 광고사업 준비…구글 정조준”< WSJ>

입력 2014-08-24 00:00
수정 2014-08-24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인터넷 광고사업에 진출해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구글과 맞대결을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올해 안에 ‘아마존 스폰서드 링크스’라는 새 광고 플랫폼의 시범서비스 계획을 광고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아마존 사용자 2억5천만명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이 관계자들은 전했다.

아마존은 자체 페이지나 다른 사이트에 광고를 실어 주는 사업을 하고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으며, 올해 광고 매출은 10억 달러(1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아마존의 광고 플랫폼 사업이 성장한다면 이 분야에서 확고한 제1위 업체인 구글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WSJ는 평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구글은 전세계 온라인 광고 시장의 31.45%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500억 달러(50조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