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샤워’ 대만서도 열풍…팍스콘 회장 등 동참

’얼음물 샤워’ 대만서도 열풍…팍스콘 회장 등 동참

입력 2014-08-21 00:00
업데이트 2014-08-21 14: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만에서도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하는 명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만 팍스콘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은 지난 19일 ‘얼음물 샤워’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대만과 미국의 루게릭병협회(ALS)에 전달해 달라”며 31만 달러를 쾌척했다.

그는 다음 기부자로 손정의(孫正義)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대만의 슈퍼모델인 린즈링(林志玲) 등을 지목했다.

또 대만의 영화배우 진청우(金城武)도 “물낭비를 줄이기 위해 제습기의 물을 사용했다”면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대만 언론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이밖에 대만의 인기 여성 댄스가수인 셰진옌(謝金燕)도 ‘얼음물 샤워’를 하고, 다음 참여자로 홍콩의 궈푸청(郭富城) 등을 지목했다.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고자 미국 ALS협회가 지난달 시작한 국제적인 모금운동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