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교통관련 국제기구, 에볼라 상황감시팀 운영

WHO·교통관련 국제기구, 에볼라 상황감시팀 운영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0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에볼라 관련 정보 여행객 등에 신속 제공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교통 및 관광 분야 국제기구들과 함께 에볼라 발병 상황을 감시하고 해당 정보를 관광객이나 해당 산업분야에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에볼라 상황감시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제 교통 및 관광 분야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을 막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관광기구(UNWT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에볼라 상황감시팀은 교통 및 관광분야 국제기구들이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대응 노력에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도록 에볼라 상황을 감시하고 관련 정보를 교통 및 관광 산업 분야와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으려면 이미 감염된 국가에서 다른 나라로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에볼라 통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볼라 감염 국가들은 공항이나 항만, 육상의 주요 접경지를 통해 출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이 발생하는지 등 에볼라 관련 증후가 있는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하며, 에볼라 감염자의 여행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아직 에볼라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들도 불필요하게 국제여행이나 국제교역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WHO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언했지만, 결코 국제여행이나 국제교역의 금지를 권고한 것이 아니라면서 에볼라 감염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는 여행금지나 적극적 방역활동을 권고한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들의 체액에 직접 접촉할 때 전염되고, 감염자들은 일반적으로 항공여행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항공기 기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 국가나 에볼라가 발병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객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도 매우 낮다면서 하지만 에볼라 발생지역에 다녀온 여행객이 열, 두통, 통증, 설사, 구토, 위통, 발진, 충혈된 눈,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가라고 권고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