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英 “나이지리아 여학생수색에 정찰기 지원”

英 “나이지리아 여학생수색에 정찰기 지원”

입력 2014-05-15 00:00
업데이트 2014-05-15 01: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영국 정부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200명 이상의 나이지리아 여학생을 찾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군 정찰기를 나이지리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정부에 여학생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한 정찰기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의회 답변에서 “테러조직인 보코하람에 맞설 수 있도록 나이지리아 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인권 보호를 위한 추가 지원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나이지리아에 파견을 제안한 정찰기는 ‘센티넬 R1’ 기종으로 지원작전에는 승무원 5명과 정보요원들로 구성된 특수팀도 포함된다고 공개했다.

영국 정부는 앞서 피랍 여학생 추적을 위해 군 특수요원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리실은 또 영국은 나이지리아의 주요 원조국으로서 이미 군사훈련과 테러대응 분야의 전문 인력을 현지에 상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최근 나이지리아 여학생 추적을 위해 유인정찰기를 배치했으며 휴대 전화와 통신 트래픽 등 정보를 수집해 나이지리아 정부와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