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굴욕이!’ 먹이통 두고 강아지에 쩔쩔매는 대형 견공 화제

‘이런 굴욕이!’ 먹이통 두고 강아지에 쩔쩔매는 대형 견공 화제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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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을 독차지하려는 욕심 많은 강아지에 큰 개가 쩔쩔매는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해당 영상은 44만여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어른 손바닥 만한 강아지 한 마리가 덩치 큰 견공에 맞서 사료통을 사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은 강아지가 큰 개를 향해 우렁차게 짖는가 하면, 으르렁거리며 전투적인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덩치 큰 녀석은 ‘이게 아닌데’라는 몸짓을 보이다가 근처를 맴돌며 몇 번이고 사료통을 차지하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살며시 앞발을 들어 작은 강아지를 위협해보기도 하지만 큰 개는 결국 사료통 차지에 실패하고, 주위에 떨어진 사료를 먹는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 된다.



흩어진 사료를 먹는 것조차 작은 강아지의 눈치를 보는 덩치 큰 개의 소심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영상의 정확한 출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상 속 두 마리 개들의 재미있는 모습에 소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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