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 화산 폭발…5000m까지 연기 치솟아

日 가고시마 화산 폭발…5000m까지 연기 치솟아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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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화산 분화. / 유튜브 캡처
일본 가고시마현 화산 분화. / 유튜브 캡처


18일 일본 가고시마현의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를 일으켰다.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연기가 높이 5000m 상공까지 치솟는 큰 분화였다.

가고시마현 지방 기상대의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1분께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났다.

☞☞일본 가고시마현 화산 분화 동영상 보러 가기



이 분화로 화산재가 시 중심까지 날아가면서 주민들은 마스크를 하거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려야 했다. 열차 운행도 일부 구간 지연됐다.

일본 기상대는 후속 분화에 유의하고 운전 및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HK는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에서 높이 5000m의 연기가 확인된 것은 기상대가 195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이번까지 올해 500차례 폭발하는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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