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10,300선 돌파…연중 최고

도쿄증시, 10,300선 돌파…연중 최고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15: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증시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엔화 방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2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2.62포인트(0.91%) 상승한 10,322.98로 마감했다.

지난 3월27일에 기록한 연중 최고치(10,255.15)를 경신함은 물론 동일본대지진 직전인 지난해 3월10일의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아베 정권의 대규모 금융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동차 등 수출 기업 주식에 매수 주문이 몰렸다.

또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대감으로 건설과 부동산주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오후 3시1분 현재 달러당 85.78엔으로 전날보다 0.43엔 떨어졌다. 이는 약 2년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