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서 연쇄총격, 5명 사상

美 애틀랜타서 연쇄총격, 5명 사상

입력 2012-12-22 00:00
수정 2012-12-22 04: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교서도 1명 숨져, 사건 연관성 확인안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전날 오후 5시50분께 애틀랜타 남서부의 서렐 고등학교에서 총에 맞은 21세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시간 뒤에는 시내 남동부 지역에서 40대 후반의 남성이 다발의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로부터 50분 뒤엔 북서부의 한 주택에 괴한이 침입해 10대 남성 2명 등 3명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 가운데 40대 후반 남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서렐 고교에서 발견된 부상자가 교내에서 총에 맞은 것인지, 1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총기 범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연쇄 총기 사건은 코네티컷주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참사를 계기로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이 학교 경비를 강화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적잖은 우려를 낳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