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카와현 인근 해상서 한글 적힌 선박 발견

日 이시카와현 인근 해상서 한글 적힌 선박 발견

입력 2012-12-17 00:00
수정 2012-12-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와지마(輪島)시 인근 해상에서 16일 부패한 시신 3구가 실린 목조 선박이 표류 중인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견했다.

선체에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시신들을 인양해 성별과 사망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해에 접한 일본 이시카와, 시마네(島根), 니가타(新潟)현에서는 북한 선박이 잇달아 목격되고 있다.

이달 초 와지마시 해안에는 북한 선박으로 보이는 목선 최소 3척이 밀려왔다.

지난 11일에는 시마네현 오키섬 인근 해상에서 고장 난 북한 선박이 발견됐다. 니가타현 사도(佐渡)섬에서는 지난 1일과 2일 북한 선박이 잇달아 목격됐으며, 지난달 말에도 시신 5구가 실린 북한 어선이 해안에 밀려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