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세손비 쌍둥이 임신 가능성 높아”

“英 왕세손비 쌍둥이 임신 가능성 높아”

입력 2012-12-05 00:00
수정 2012-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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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세손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틀턴이 쌍둥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말을 인용해 케이트의 심한 입덧이 태반의 확대 혹은 임신 호르몬으로 불리는 인간융모성 생식샘자극호르몬의 과다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두 가지 경우 모두 쌍둥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풀이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일랜드 도박사이트 패디 파워에서 집계된 쌍둥이 임신 확률이 50분의 1에서 8분의 1로 높아지기도 했다.

나아가 이 사이트에서는 세쌍둥이 임신 확률이 1천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네쌍둥이 이상일 확률이 5천분의 1에서 500분의 1로 각각 높아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어 만약 케이트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출산에 따른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조정이 조금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영국 정부가 성별에 관계없이 첫 자녀가 왕위를 이어받도록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단 1분이라도 먼저 태어난 자녀가 왕실 서열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게 이 신문의 설명이다.

또 만약 제왕절개로 출산이 이뤄진다면 어떤 아기가 왕실 서열 3위에 오를지는 전적으로 출산을 담당하는 의사의 손에 좌우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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