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10대 소녀 4명이 소변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를 제작해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고스에 있는 도레고스 사립학교 학생들인 이들은 평소 정전 때문에 밤까지 책을 읽거나 TV를 시청하지 못했던 불편 때문에 직접 발전기 제작에 뛰어들게 됐다고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RFI)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이 발명한 발전기는 소변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소변 1.5 갤런 당 발전기를 약 6시간 돌릴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발전기 제작에 참여했던 에니올라 벨로는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종사하는 많은 나이지리아인들이 비싼 전기료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소변을 이용한 실험을 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발전기 제작 동기를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아데볼라 두로-아이나도 “소변에서 전기분해된 수소와 산소를 기체 탱크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이 탱크 속의 기체를 방출해 발전기를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라고스에 있는 도레고스 사립학교 학생들인 이들은 평소 정전 때문에 밤까지 책을 읽거나 TV를 시청하지 못했던 불편 때문에 직접 발전기 제작에 뛰어들게 됐다고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RFI)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이 발명한 발전기는 소변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소변 1.5 갤런 당 발전기를 약 6시간 돌릴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발전기 제작에 참여했던 에니올라 벨로는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종사하는 많은 나이지리아인들이 비싼 전기료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소변을 이용한 실험을 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발전기 제작 동기를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아데볼라 두로-아이나도 “소변에서 전기분해된 수소와 산소를 기체 탱크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이 탱크 속의 기체를 방출해 발전기를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