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치인도 지방선거 출사표

한인 정치인도 지방선거 출사표

입력 2012-11-03 00:00
수정 2012-1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 번째 연방의원 도전 등 약 20명 ‘이목집중’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20명 가까운 한국계 후보가 출사표를 내 주목된다. 이들은 연방 및 주 의회 의원, 시장, 시의원 등에 도전한다. 연방 의회(하원)에는 강석희(민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이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강 시장이 당선되면 김창준 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이후 미국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연방 의회에 진출하는 한인이 된다. 강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공화당 존 캠벨 의원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는 등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 의회에는 2010년 동남부에서 한인으로 처음 주 의원이 된 박병진(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유일하게 연임에 도전한다. 주 상원의원 후보는 뉴욕주에서 출마한 김정동(공화) 변호사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에서는 또 론 김(민주) 전 뉴욕 주지사 퀸즈 지역 담당관이 하원 40지구에 출마했다. 두 후보가 승리한다면 뉴욕주 최초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이 나오게 되는 셈이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CBS방송 앵커 출신인 패티 김(민주) 해리스버그 시의원이 하원 103지구에 나섰다.

시장 선거에는 최석호(공화) 어바인 시의원이 강 시장의 뒤를 이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 의원은 2004년 시의회에 입성한 후 4년 전 재선에 성공해 지명도가 높고 인맥이 두터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시의원으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0대인 피터 김(라팔마)과 마이클 손(부에나파크), 뉴저지주에서 진 배(우드클립 레이크), 이종철(팰리세이즈 파크), 박익성(레오니아), 데니스 심(리지필드) 등이 출마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 70억원 추경 확정…“교육부터 안전까지 주민 삶 바꾼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강북구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7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강북구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시설 개선과 디지털 학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 분야에서는 총 44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정됐다. 삼양초와 성암여중에는 각각 어린이 활동공간과 실내체육공간의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비 5000만원이 배정됐다. 삼각산고와 유현초에는 전자칠판 설치 및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한 1억 3800만원이 투입돼 스마트교육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영훈고는 틈새 공간을 힐링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1억 2900만원이 반영됐고, 신일중과 성암국제무역고, 솔샘고에는 조리실 위생 개선, 통학로 정비, 옥상 노후화 개선 등 1억 3300만원의 예산이 각각 편성됐다.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에도 26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정됐다. 인수봉로의 파손되고 침하된 노후 보도를 정비하기 위한 예산 3억 3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 70억원 추경 확정…“교육부터 안전까지 주민 삶 바꾼다”



2012-11-0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