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뮤지션 B.B 커닝햄 피살

美 유명 뮤지션 B.B 커닝햄 피살

입력 2012-10-15 00:00
수정 2012-10-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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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조엘, 엘튼 존 등 유명 가수들의 키보드 반주자이자 가수로 활동한 미국 뮤지션 B.B 커닝햄(70)이 14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한 10대 소년과 함께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멤피스 지역 신문 ‘커머셜 어필’에 따르면 커닝햄은 이날 새벽 멤피스 남동부 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중 인근 아파트에서 들린 의문의 총성을 추적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도착 당시 커닝햄과 16세 소년 모두 피격을 당해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해된 소년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1960년대 중반 유명 록그룹 ‘로니 앤 더 데이토나스’에서 명성을 쌓은 커닝햄은 밴드 ‘홈브레스’와 ‘인디펜던트 레코더스’ 등에서 키보드 반주자, 엔지니어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1997년부터는 유명 로큰롤 가수 제리 리 루이스의 악단 멤버로 활동했고, 2003년 솔로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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