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직원이 콜롬비아서 성매매”<폭스뉴스>

“백악관 직원이 콜롬비아서 성매매”<폭스뉴스>

입력 2012-09-20 00:00
수정 2012-09-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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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 기간 벌어진 대통령 경호원 및 미군의 ‘해외 성매매 추문’에 백악관 직원이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미 폭스뉴스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사법부 관계자와 의회 소식통을 인용, 사건을 조사 중인 국토안보부 감찰감실(DHS OIG)이 앞서 혐의가 드러난 비밀경호국(SS) 요원 및 군인들과는 별도로 백악관 소속 선발대 2명도 지난 4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호텔에서 성매매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한 SS 고위관리는 “힐튼호텔에 머물렀던 미국 대표단 중 3명이 성매매 여성들과 하룻밤을 보냈으며, 이 중 1명이 SS 요원이고 2명은 백악관 직원이었다”고 폭스뉴스에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순방기간 힐튼호텔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선발대 및 SS 요원 일부가 투숙했다. 혐의가 드러난 SS 요원들 중 1명은 힐튼에, 나머지는 인근의 ‘엘 카리베’호텔에 머물렀다.

또 복수의 SS 측 고위관리들은 “우리는 일찍부터 백악관 직원의 성매매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마크 설리번 비밀경호국 국장이 자신의 요원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지난 4월 사태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체조사결과 백악관 직원이 이번 사태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DHS OIG 보고서는 7월로 예정됐던 의회 제출기한을 2개월이나 넘긴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특정 인물들의 연루 사실을 은폐 또는 축소하려고 의도적으로 제출을 미루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그러나 DHS OIG 관계자들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수일 안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방송에 전했다.

백악관 측은 아직 이번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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