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서 시진핑 변고설 잇따라

中 인터넷서 시진핑 변고설 잇따라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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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쉰닷컴 ‘보시라이 배후 교통사고설’ 제기… 이후 삭제

최근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안위에 대한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한때 그가 의도된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변고설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에 서버를 둔 반체제 성향의 중문 사이트 보쉰닷컴(Boxun.com·博迅)은 시 부주석이 지난 4일 밤 베이징 시내에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중국 수뇌부의 집단 거주지인 중난하이 내부 인사의 말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또 시 부주석의 사고가 있고서 1시간 뒤 허궈창(賀國强)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에게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권력서열 8위인 허 서기는 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를 이끄는 인물이다.

보쉰닷컴이 인용한 소식통은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 서기를 지지하는 군경 인사가 두 인사에 대해 암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후 보쉰닷컴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이 사이트는 “제보한 소식통이 교통사고 발생 사실을 부인했다”고 삭제 이유를 밝히고 “다만 북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사실인데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 부주석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러시아 의회 고위 관계자,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등과의 면담을 잇따라 취소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그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10년 만의 권력 교체가 이뤄질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태자당과 상하이방, 공산주의청년동맹 등 3대 세력이 대립하는 와중에 시 부주석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떠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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