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꼭 봐야 할 강남스타일 패러디 5편 소개

WSJ, 꼭 봐야 할 강남스타일 패러디 5편 소개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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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강남스타일·평양 스타일·오빤 딱 내 스타일 등 선정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의 돌풍을 보도한 데 이어 꼭 봐야 할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비디오 5편을 선정해 소개했다.

WSJ 인터넷판은 23일(현지시간) 웹에서 강남스타일의 뮤직 비디오가 계속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포니(Pony) 강남스타일’, ‘평양 스타일’, ‘홍대 스타일’, 영어 버전 ‘강남스타일’, ‘오빤 딱 내 스타일’을 반드시 봐야 할 패러디 작품으로 꼽았다.

‘포니 강남스타일’은 조랑말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수컷 조랑말이 암컷들에게 다가가 싸이처럼 말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평양 스타일’은 ‘강남스타일’ 음악을 배경으로 북한군의 행진 장면과 지난해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WSJ는 ‘평양 스타일’을 소개하면서 이 영상이 남북한을 가깝게 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홍대스타일’은 원곡 가사에서 강남을 홍대로 바꾸고 홍대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말 머리 가면을 쓴 가게 점원의 모습이 나온다.

영어 버전 ‘강남스타일’은 프랑스 남성이 원곡의 가사를 영어로 번역해 부른다.

‘오빤 딱 내 스타일’은 ‘강남스타일’의 후속 버전으로 걸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부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는 이날 현재 유튜브에서 약 4천900만 건의 조회 수를,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 비디오는 1천500만 건의 조회 수를 각각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WSJ는 이달 초에도 ‘강남스타일’은 반드시 봐야 할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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