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공동창업자도 지분 매각

페이스북 공동창업자도 지분 매각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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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28)도 지분 매각 대열에 가세했다.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스코비츠는 자신의 페이스북 보유 지분 약 750만주 중 45만주를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주당 19.38~20달러, 매각 대금은 총 872만~900만달러(약 98억~102억원)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특히 지난 16일 주식 매각을 금지하는 보호예수 기한이 끝나자 페이스북 주요 주주 등이 일제히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보호예수는 기업공개 또는 인수합병(M&A)시 내부자나 벤처금융가의 불공정한 차익거래로부터 다수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요건에 해당하는 주주들의 주식 매각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

모스코비츠는 하버드대 재학 도중 친구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페이스북을 만들었으며 지난 2008년 페이스북을 떠나 자신의 회사를 창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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