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콤 엑스’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앨버트 프리먼 주니어가 별세했다고 워싱턴DC 소재 하워드 대학 측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향년 78세.
그는 미국의 흑인 감독 스파이크 리의 1992년작인 이 영화에서 흑인 민권운동가 말콤 엑스의 스승 엘리야 무하마드 역할을 해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가 수여하는 ‘이미지 어워즈(Image Awards)’를 받았다.
또 1979년에는 흑인 가문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 ‘뿌리:그 다음 세대’에 말콤 엑스 역으로 출연해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앨버트 프리먼 주니어는 하워드 대학에서 수년간 연기 수업을 해 왔으며 연극학부 학부장으로 재직했다.
캐리 앤 해밀턴 대학 대변인은 성명에서 “그는 훌륭한 교수였고 명성있는 배우였다”며 “무대와 스크린, 텔레비전뿐 아니라 교실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뛰어난 배우를 수 없이 길러냈다”며 추모했다.
연합뉴스
그는 미국의 흑인 감독 스파이크 리의 1992년작인 이 영화에서 흑인 민권운동가 말콤 엑스의 스승 엘리야 무하마드 역할을 해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가 수여하는 ‘이미지 어워즈(Image Awards)’를 받았다.
또 1979년에는 흑인 가문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 ‘뿌리:그 다음 세대’에 말콤 엑스 역으로 출연해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앨버트 프리먼 주니어는 하워드 대학에서 수년간 연기 수업을 해 왔으며 연극학부 학부장으로 재직했다.
캐리 앤 해밀턴 대학 대변인은 성명에서 “그는 훌륭한 교수였고 명성있는 배우였다”며 “무대와 스크린, 텔레비전뿐 아니라 교실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뛰어난 배우를 수 없이 길러냈다”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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