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학서 총기 난사… 최소 26명 사상

필리핀 대학서 총기 난사… 최소 26명 사상

입력 2012-08-09 00:00
수정 2012-08-09 1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필리핀 남부의 한 대학에서 8일 밤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한 6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들은 9일 군 소식통을 인용, 전날 밤 남부 말라위시 민다나오주립대학 구내에 마약밀매단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침입,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괴한들은 현장에 출동한 군 병력과 교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 1명과 군인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대학생들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범인들이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총기를 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괴한들이 마약조직 소속으로 추정된다”며 정부군이 현재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