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9천억弗 돌파..1조弗 턱밑

美 재정적자 9천억弗 돌파..1조弗 턱밑

입력 2012-07-13 00:00
수정 2012-07-13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에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규모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누적 적자규모가 9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 재무부는 6월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6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월의 재정 수입은 2천600억달러로 지난 2007년 6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재정 지출이 작년 동기 2천930억달러에서 3천200억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시작된 2012회계연도의 9개월간 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 규모는 9천40억달러를 기록, 9천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조만간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재정 적자는 올해로 4년 연속 1조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한편 미국의 국가 채무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연말이 되기 전의 일정 시점에 채무 한도인 16조4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