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이번엔 사이버 충돌?

日·中 이번엔 사이버 충돌?

입력 2012-07-11 00:00
수정 201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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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의회 해킹 중국군 개입”

지난해 일본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의 의원실 컴퓨터 등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해커는 중국군 관계자”라고 밝힌 것으로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사실이면 중국 측이 도발한 사이버 공격이어서 일본과 중국 간의 새로운 외교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

신문은 “일본 의회 서버를 공격한 송신자의 주소는 중국난징 대학의 전 대학원생의 메일”이라며 “대학원생은 중국 인민 해방군의 간부로, 군의 추천으로 입학해 인터넷 사이버 공격의 기술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 당국은 “공격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이 많다.”며 관계 기관과 정보교환을 통해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 대학원생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의회에 사이버 공격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본 의회에서는 지난해 7~8월 모두 63대의 서버와 PC가 감염돼 약 2000건의 의원 ID와 패스워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이후 방위 산업체나 중앙 부처 등에 사이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공격자를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추경 예산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총 134억 5000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 중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예산은 90억 원 규모로, 광장초·세종초·양진초·장안초·양진중·선화예술중 등 관내 학교의 안전관리, 급식시설 개선, 방수공사, 냉난방 개선 등에 사용된다. 광장초등학교에는 급식실 환기 개선(2억 2600만 원), 광진초등학교 급식실 전면 개선(4억 5000만 원) 예산이 편성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초등학교에는 운동장 및 배수로 개선(1억 6300만 원)을 통해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양진초등학교는 교사동 방수공사(8700만 원), 장안초등학교에는 옥상방수공사 및 체육관 외벽 누수 보강(4억 1800만 원) 등 예산이 편성되어 노후 시설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양진중학교는 본관 및 후관동 옥상 난간 설치와 교사동 방수공사(약 6억 원)가 진행되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게 되며 선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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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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