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오카서 야쿠자 전 간부 총격 사망

日 후쿠오카서 야쿠자 전 간부 총격 사망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후쿠오카에서 야쿠자(조직폭력배)간의 총격 사건이 자주 일어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9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30분께 후쿠오카현 지쿠시노(筑紫野)시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아파트에 사는 남성이 배에 총탄을 여러 발 맞고 아파트 입구 엘리베이터 부근에 쓰러졌고, 병원에서 숨졌다. 숨진 이는 야쿠자 조직 구도카이(工藤會) 전 간부인 E(65)씨다.

총격 직후 현장에서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도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일본 경찰은 구도카이 내부의 갈등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야쿠자간 총격 사건이 지난해 18건, 올해 3건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월에는 오랫동안 구도카이를 수사한 후쿠오카현 경찰청의 전 직원이 총격을 당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