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대통령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 폐기”

롬니 “대통령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 폐기”

입력 2012-06-29 00:00
수정 2012-06-29 0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화 “7월11일 건보개혁법 폐기 하원 투표 추진”

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대통령에 당선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건강보험개혁법을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미 연방대법원이 건보개혁법의 핵심 쟁점사항인 ‘개인 보험가입 의무’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이후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롬니 전 주지사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첫날에 내가 오늘 연방대법원이 하지 않았던 일을 할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오바마케어’ 폐기는 미국민을 위한 선택”이라며 “우리가 ‘오바마케어’를 없애려 한다면 우선 오바마 대통령을 낙선시켜야 한다. 나의 임무는 바로 그것을 분명히 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별도 성명을 통해 “오는 7월11일 ‘오바마케어’ 폐기를 위한 하원 투표를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