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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인자, IPO혼란 관련 질문에 ‘침묵’

페이스북 2인자, IPO혼란 관련 질문에 ‘침묵’

입력 2012-05-25 00:00
업데이트 2012-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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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4개업체 “거래 첫날 시스템 오류로 1억달러 손해”

페이스북의 2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자사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혼란에 대해 말문을 꼭 닫았다.

샌드버그 COO는 이번 주 졸업 예정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24일(현지시간) 강연에 나섰으나 취재진의 IPO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일절 답변을 피했다.

샌드버그가 IPO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샌드버그는 강연 전후 기자들로부터 IPO와 관련한 질문 공세를 받았으나 “언론에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잘랐다.

샌드버그는 후배 학생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도 페이스북의 IPO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상장 기업이다. 여러분이 페이스북을 방문하면 1~2개 광고에 대해 클릭을 해달라”고만 요청했을뿐 다른 언급은 없었다.

또 학생들에게는 빨리 성장하는 회사를 찾아 일하고 정직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과 함께 일터 내 불평등을 해결하도록 촉구했다.

샌드버그는 세계은행과 백악관에서 일하고 구글 부사장을 거쳤다.

한편 페이스북의 거래 첫날인 지난 18일, 약 30분간 주문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시스템 오류와 관련, 나이트 캐피털과 시타델 등 4개 투자업체들이 자신들의 손실은 최소 1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의 IPO 과정상의 문제가 확산하자 현재 미국의 금융규제 당국뿐만 아니라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까지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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