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명물인 ‘옐로 캡’ 택시 요금이 최고 20% 가량 오를 전망이다.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는 택시업계가 최근 제시한 요금인상안을 공식 심의하는데 동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 택시요금은 지난 2006년 이후 동결돼왔다.
택시요금이 정확히 언제부터, 얼마나 오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뉴욕시 당국이 요금인상안을 지지하고 있어 이르면 오는 7월 중순부터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 당국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최근의 기름값을 감안할 때 택시요금을 올려달라는 업계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야스키 택시·리무진 위원장은 “요금은 2006년 이후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택시기사나 업체의 요금인상 요구는 무리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요금인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31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요금을 16~20%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는 택시업계가 최근 제시한 요금인상안을 공식 심의하는데 동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 택시요금은 지난 2006년 이후 동결돼왔다.
택시요금이 정확히 언제부터, 얼마나 오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뉴욕시 당국이 요금인상안을 지지하고 있어 이르면 오는 7월 중순부터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 당국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최근의 기름값을 감안할 때 택시요금을 올려달라는 업계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야스키 택시·리무진 위원장은 “요금은 2006년 이후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택시기사나 업체의 요금인상 요구는 무리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요금인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31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요금을 16~20%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