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선 패배 “담담하다”

사르코지, 대선 패배 “담담하다”

입력 2012-05-08 00:00
수정 2012-05-08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당선자에게 패배해 임기종료를 앞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 당원들에게 담담하며 평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날 엘리제궁에서 장관 및 UMP 당 고위 관계자들과 6월 총선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감성적인 회의였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사르코지는) 담담하고 당당했으며, 자신이 평온한 상태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르코지는 우리에게 합심하라고 격려했다”면서 사르코지는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사실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전했다.

사르코지는 이 자리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우파인 UMP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사회당과 맞붙을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세를 뒤집어 과반을 차지해 의회를 장악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UMP와 올랑드 당선자가 이끄는 사회당의 지지율은 막상막하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