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당선자에게 패배해 임기종료를 앞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 당원들에게 담담하며 평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날 엘리제궁에서 장관 및 UMP 당 고위 관계자들과 6월 총선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감성적인 회의였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사르코지는) 담담하고 당당했으며, 자신이 평온한 상태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르코지는 우리에게 합심하라고 격려했다”면서 사르코지는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사실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전했다.
사르코지는 이 자리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우파인 UMP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사회당과 맞붙을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세를 뒤집어 과반을 차지해 의회를 장악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UMP와 올랑드 당선자가 이끄는 사회당의 지지율은 막상막하다.
연합뉴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날 엘리제궁에서 장관 및 UMP 당 고위 관계자들과 6월 총선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감성적인 회의였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사르코지는) 담담하고 당당했으며, 자신이 평온한 상태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르코지는 우리에게 합심하라고 격려했다”면서 사르코지는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사실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전했다.
사르코지는 이 자리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우파인 UMP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사회당과 맞붙을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세를 뒤집어 과반을 차지해 의회를 장악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UMP와 올랑드 당선자가 이끄는 사회당의 지지율은 막상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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