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패색 짙은 사르코지…여론조사 8%P 뒤져

패색 짙은 사르코지…여론조사 8%P 뒤져

입력 2012-05-01 00:00
업데이트 2012-05-01 16: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1주일 가량 남기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1일 TF1 TV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7개 여론조사기관들이 최근 발표한 결선투표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5일 전 발표된 내용과 비슷하게 올랑드 후보가 6-10%포인트(평균 8%포인트)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는 사르코지 47%, 올랑드 53% 등 6%포인트 차이로 예측했으며, CSA·오피니언웨이는 각각 8%포인트 차이로 올랑드가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BVA와 IFOP의 여론조사 결과는 사르코지 45.5% 대 올랑드 54.5%로 9%포인트 차이가 났으며, 해리스인터랙티브·TNS소프레스는 10%포인트 차이로 올랑드의 승리를 점쳤다.

전문가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 30일 발표된 입소스의 여론조사 결과가 6%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것이 고무적일 수 있으나 그가 열세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부동층이 20% 정도에 이른다며 1차투표에서 17.9%의 득표율을 기록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지지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여전히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