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男, 부인과 결국 결별 ‘아이들은 어쩌나’

임신男, 부인과 결국 결별 ‘아이들은 어쩌나’

입력 2012-04-23 00:00
수정 2012-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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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임신한 남성’으로 해외토픽에 올라 충격을 줬던 토마스 비티(38)가 부인과 결별했다고 지난 20일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007년 수염난 얼굴과 만삭의 배를 드러낸 사진으로 해외토픽에 올랐던 비티는 최근 프로그램 ‘더 닥터스’ 녹화 중 9년간 함께한 부인 낸시(49)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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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는 “모든 결혼생활들처럼 우리도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는데 지금 우리는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우리는 헤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마지막 성전환수술까지 다 받았다는 비티는 “낸시가 아직 새로운 나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분은 다음달 7일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으로 태어난 비티는 지난 2002년부터 성전환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아직 여성의 생식기를 보유하고 있던 비티는 부인 낸시가 자궁절제술을 받자, 낸시를 대신해 임신을 하면서 해외토픽에 올랐다. 낸시는 이전 결혼으로 두 아이가 있었다.

지난 2008년 7월 첫 아이 수잔을 낳은 비티는 이후 또다시 쌍둥이 아들 오스틴과 젠슨을 낳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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