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 연말 미 대선을 앞두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진영과 갑자기 불거진 이른바 ‘전업주부 논쟁’에 가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 지역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면서 “그렇지 않다고 주장할 사람은 누구든 그 주장을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민주당 소속 여성전략가인 힐러리 로젠이 롬니 전 주지사 부인 앤 롬니를 “평생 단 하루도 일해본 적이 없다”고 공격한 데 대해 롬니 진영이 크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롬니 진영은 오바마 선거 캠프가 로젠을 이용해 앤 롬니를 공격했다고 강하게 비난했고, 백악관과 오바마 진영은 로젠이 선거 캠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나는 앤 롬니를 만난 적이 없지만 그녀가 가족과 남편에 헌신적인 아주 훌륭한 여성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젠은 지난 11일 CNN방송에 출연해 “앤 롬니는 실제로 평생 단 하루도 일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이 나라의 대다수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문제를 겪어보지 못했다”고 언급, ‘전업주부 논쟁’의 발단이 됐다.
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 지역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면서 “그렇지 않다고 주장할 사람은 누구든 그 주장을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민주당 소속 여성전략가인 힐러리 로젠이 롬니 전 주지사 부인 앤 롬니를 “평생 단 하루도 일해본 적이 없다”고 공격한 데 대해 롬니 진영이 크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롬니 진영은 오바마 선거 캠프가 로젠을 이용해 앤 롬니를 공격했다고 강하게 비난했고, 백악관과 오바마 진영은 로젠이 선거 캠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나는 앤 롬니를 만난 적이 없지만 그녀가 가족과 남편에 헌신적인 아주 훌륭한 여성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젠은 지난 11일 CNN방송에 출연해 “앤 롬니는 실제로 평생 단 하루도 일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이 나라의 대다수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문제를 겪어보지 못했다”고 언급, ‘전업주부 논쟁’의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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