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계, 독도집회 가세

日정계, 독도집회 가세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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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날’ 도쿄 개최 차관관료·총리측근 참석

일본 정부가 올 들어 고교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이어 시마네현 주민 시위에 관료를 참석시키는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노골화하고 있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북방영토 반환 요구 운동 시마네 현민회의’는 11일 오후 도쿄시내 헌정기념관에서 ‘다케시마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도쿄 집회’를 열었다. 시마네 현민회의는 시마네현 의회가 주도하는 단체이지만, 이날 집회는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회장 야마타니 에리코 자민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정부 인사로 야마구치 쓰요시 부대신(차관)과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보좌관이 참석했다. 차관급 관료와 총리 측근이 독도 영유권 주장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 참의원 간사장을 맡고 있는 이치카와 야스오 전 방위상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49명이 참석했고 13명은 대리인을 출석시켰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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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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