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후계자였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이 리비아 내 수감 시설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가 5일 밝혔다.
ICC의 변호사 사비에르-장 케이타는 성명에서 “그가 물리적으로 공격을 받았다”면서 리비아 당국이 사이프-알 이슬람의 기본권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케이타는 그러나 물리적 공격이 발생한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알-이슬람이 치과 치료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이슬람은 지난해 11월 리비아 남부 사막지대에서 체포됐고 한동안 호화 수감생활로 구설에 올랐다.
한편 인터폴은 이날 카다피 정부 아래에서 고문과 납치를 한 혐의로 전직 고위 관리 2명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ICC의 변호사 사비에르-장 케이타는 성명에서 “그가 물리적으로 공격을 받았다”면서 리비아 당국이 사이프-알 이슬람의 기본권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케이타는 그러나 물리적 공격이 발생한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알-이슬람이 치과 치료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이슬람은 지난해 11월 리비아 남부 사막지대에서 체포됐고 한동안 호화 수감생활로 구설에 올랐다.
한편 인터폴은 이날 카다피 정부 아래에서 고문과 납치를 한 혐의로 전직 고위 관리 2명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