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총기난사 美병사 살인죄 공식기소”

“아프간 총기난사 美병사 살인죄 공식기소”

입력 2012-03-24 00:00
수정 2012-03-24 0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군 병사 로버트 베일즈 하사(38)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17건의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른 죄로 공식 기소됐다고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대변인인 개리 콜브 대령은 또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6건의 살인미수와 6건의 폭행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계획적 살인은 중요한 범죄로 만일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베일즈는 지난 11일 어둠을 틈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2개 마을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 살해한 뒤 일부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