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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의 ‘한미 FTA 발효 축하 리셉션’ 개최

美 상의 ‘한미 FTA 발효 축하 리셉션’ 개최

입력 2012-03-16 00:00
업데이트 2012-03-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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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축하 리셉션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는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최영진 주미대사, 미국 재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론 커크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부터 한국 시장의 문이 미국 상품에 활짝 열린다”면서 “한미 FTA는 중요한 동맹국과의 역사적인 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협정으로 미국의 상품수출이 100억~110억달러 늘어나고 수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협정 발효로 한.미 양국의 이익이 증진될 것이라는데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진 주미대사도 인사말을 통해 “한미자유무역협정은 경제적 이익 뿐만 아니라 양국의 오랜 동맹관계가 21세기에도 지속되고 강화되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사는 “협정이 발효되기 전부터 한국과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상대국에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협정이 발효된 오늘은 한미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린 날”이라고 지적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한미 FTA는 양국의 경제를 부양하고 핵심 동맹과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의 투자와 무역을 크게 증진시킬 역사적인 자유무역협정이 오늘 발효된다”면서 “이 협정은 양국의 경제부양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의 핵심 동맹과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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