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도시권 인구, 도쿄-서울-멕시코시티 순

광역도시권 인구, 도쿄-서울-멕시코시티 순

입력 2012-03-10 00:00
수정 2012-03-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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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조사 서울 수도권 인구 2천390만명

서울 수도권 인구는 2천390여 만명으로 전 세계 90개 광역도시권(메트로폴리탄) 가운데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인구 규모가 가장 큰 도시는 일본 도쿄(3천500만명)였다.

서울에 이어 3위는 멕시코시티(1천990만명)였고 4위 뉴욕(1천910만명), 5위 오사카(1천700만명), 6위 이스탄불(1천440만명), 7위 런던(1천330만명), 8위 LA(1천290만명), 9위 파리(1천170만명), 10위 시카고(960만명) 순이었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OECD가 시카고 상공회의소의 의뢰로 지난 12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이며 기준 시점은 2009년이다.

OECD는 34개 회원국 가운데 30개국 40개 대도시 시장단이 8일과 9일 시카고에서 회동하는 기간 이 자료를 발표했다.

인구 기준 10대 메트로폴리탄 도시 가운데 도쿄는 지역 총생산(GRP)에서도 1위(1조3천750억달러)를 차지했다.

서울의 GRP는 5천740억달러(약 640조원)로 뉴욕(1조2천430억달러), LA(7천520억달러), 런던(6천690억달러), 파리(5천880억달러) 등에 이은 6위로 나타났다.

오사카(5천680억달러), 시카고(5천240억달러), 멕시코시티(3천57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이스탄불의 GRP는 확인되지 않았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인접 도시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지역 경제 성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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