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호르무즈 봉쇄 대비 특별조치법 검토

日, 호르무즈 봉쇄 대비 특별조치법 검토

입력 2012-03-06 00:00
수정 2012-03-06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해 주변 해역에서 자위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조치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총리 보좌관은 5일 도쿄시내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 이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때 대비책에 대해 “테러대책 특별조치법과 같은 특별조치법을 만들면 여야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조치법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자위대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함정 등에 급유·급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위대의 후방 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은 2001년 9·11 테러 당시 테러조치법을 제정해 해상자위대가 보급함 2척과 호위함 3척을 인도양에 파견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