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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하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인물은?

오바마 행정부하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인물은?

입력 2012-03-03 00:00
업데이트 2012-03-0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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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CEO 아델슨…상위 5위내 4명이 IT인사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기업가는 누구일까.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금까지 집계한 결과, 대형카지노업체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돈을 많이 번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카지노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셸던 아델슨이 파산위기의 회사를 회생시키면서 지난 3년간 216억달러(약 24조1천억원)를 번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총 재산규모는 250억달러이다.

그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그동안 210억달러의 재산을 불려 2위를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166억달러),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135억달러),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116억달러) 등 순으로 나타나 IT업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셸던 아델슨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기에 돈을 많이 벌었지만 그를 지지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바마 대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을 지지해 1천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아델슨은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공화당 대선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공화당 최종후보에 추가로 대규모 기부를 할 계획임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아델슨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극도의 거부감을 보이는 것에 대해 “그(오바마)가 취임 이후 부의 재분배 등 사회주의적인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기 때문”이라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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