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찰 “표적살인인 것 같다”

애틀랜타 경찰 “표적살인인 것 같다”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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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한인사우나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애틀랜타의 노크로스 시(市)의 워런 서머스 경찰서장은 “사고 당시 20명이 사우나 안에 있었다”며 “범인이 아시안 남성이란 것만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머스 서장은 이날 저녁 사건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이 용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서머스 서장과의 문답.

- 사망자가 적어도 5명이라고 했는데 더 있는가.

▲ 총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4명은 현장에서 죽었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 범인과 사망자 신원은.

▲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

-- 범인은 한국인인가.

▲ 아시안 남성이라는 사실만 확인해주겠다.

-- 총격사건이 일어날 당시 상황은.

▲ 사고 당시 20명 정도가 사우나 안에 있었다. 현재 사우나에 있는 감시카메라를 분석 중이다. 언어장벽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총기를 무차별 난사한 것인가. 표적 살인인가.

▲ 후자(표적살인)인 것 같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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