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스트로스 칸, 또 성범죄 조사받는다

‘성추문’ 스트로스 칸, 또 성범죄 조사받는다

입력 2012-02-19 00:00
수정 2012-0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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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으로 프랑스 대통령의 꿈을 접어야 했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DSK)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시 조사를 받는다고 그의 성범죄와 관련된 소식통이 18일(현지시간)이 밝혔다.

칸은 오는 21일 소환돼 기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레스토랑에서 섹스 파티를 벌이는 조직이나 파리, 워싱턴, 마드리드, 빈, 겐트 등 지역의 성(性) 자유클럽 등과 관련된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

그가 의심을 받고 있는 것처럼 성구매에 가담해 불법으로 알선받은 성매매 여성들에게 돈을 지불한 사실이 인정되면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칸은 성추문으로 지난해 5월 IMF 총재직을 사퇴한 뒤 새로운 혐의를 받고 있다.

2003년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32세의 한 여성 작가가 칸을 고소했고 검찰은 믿을 만한 증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칸은 이로써 프랑스 북부 도시 릴의 호화 호텔에서 성구매를 했다는 별도의 혐의와 함께 전반적인 조사를 다시 받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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