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정연설서 美경제 청사진 내놓을 것”

오바마 “국정연설서 美경제 청사진 내놓을 것”

입력 2012-01-22 00:00
수정 2012-01-22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4일 상ㆍ하원 합동 본회의에서 예정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신년 국정연설에서 자신이 언급할 내용에 대한 얼개를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가를 받고 책임 있는 행동이 보상을 받는 경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고, 모든 사람이 공정한 몫을 받고, 모든 사람이 동등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경제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연설에서 그러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할 것이며, 미국 경제를 항구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해내는 제조업, 국내의 대체에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자리가 필요로 하는 숙련기술자를 창출해내는 것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균등하고, 모두가 책임을 지는 미국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TV로 생중계될 국정연설을 많이 시청하도록 권유하는 이 이메일에서 경제발전 청사진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