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연쇄 폭탄 테러..최소 2명 사망

나이지리아 연쇄 폭탄 테러..최소 2명 사망

입력 2012-01-21 00:00
수정 2012-01-21 1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지리아 북부의 무슬림 도시 카노에서 20일(현지시간) 네 차례의 연쇄 폭발이 일어나 경찰관 최소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사태관리청에 따르면 첫번째 폭탄은 카노의 경찰서 본부 건물에서 터졌고 나머지 3번의 폭발도 이곳에서 멀지 않은 경찰서 건물 근처에서 일어났다.

한 경찰 관계자는 AFP 통신에 “카노의 경찰서 본부 건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의 경찰관과 테러범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발 이후 ‘보코 하람’이란 급진 이슬람 단체 대변인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보코 하람은 인구 1억6천만명의 다민족 국가인 나이지리아에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적용시키려는 운동을 펼치면서 유혈 테러를 벌여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