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업감시선, 센카쿠 열도 부근에 출현

中 어업감시선, 센카쿠 열도 부근에 출현

입력 2012-01-14 00:00
수정 2012-01-15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에 중국 어업감시선이 또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30분께 센카쿠열도 중 한 섬인 다이쇼지마(大正島.중국명 츠웨이위<赤尾嶼>) 동북쪽 약 71km 해상에 중국 어업감시선 위정(漁政) 201호가 나타난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했다. 중국 어업감시선이 이 부근에 나타난 것은 지난해 10월24일 이후 처음이다.

위정 201호는 14일 오전 4시55분께 센카쿠열도 중 한 섬인 구바지마(久場島.중국명 황웨이위<黃尾嶼>) 북북동 쪽 약 44km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같은날 오전 7시40분께 중국 쪽으로 돌아갔다.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항해 목적을 묻자 위정 201호는 “관할 해역 순찰중이며,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