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조만간 워싱턴서 한미일 3자 대화”

캠벨 “조만간 워싱턴서 한미일 3자 대화”

입력 2012-01-07 00:00
수정 2012-01-07 0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핵시설 폭발 루머, 아는 바 없어”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일(현지시간) 조만간 한국, 미국, 일본 등 한반도 정책 당국자들이 워싱턴에서 만나 김정일 사후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무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중인 캠벨 차관보는 이날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16일 워싱턴 한미일 3자 대화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그런 형식의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다”며 “다만 정확한 날짜는 관련국들 사이에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3자 대화에는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캠벨 차관보,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캠벨 차관보는 북한 영변의 경수로가 폭발해 방사능이 유출됐다는 증권가 루머과 관련, “그같은 루머를 방금 들었지만 더 들은 게 없다”며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시인할 수도 부인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