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창업자 “김정일 블로그 재미있다”

텀블러 창업자 “김정일 블로그 재미있다”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0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카프(24)이 가장 좋아하는 텀블러 계정으로 ‘무엇인가를 보는 김정일(Kim Jong Il Looking at Things)’을 꼽아 화제라고 CNN인터넷판이 21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카프는 CNN과 인터뷰에서 이 블로그(http://kimjongillookingatthings.tumblr.com/)와 로이터 기자 앤서니 드로사의 뉴스 관련 블로그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만들어진 이 블로그는 북한의 김 위원장이 북한 내 각종 공장 등을 시찰을 하면서 꽃에서부터 태블릿PC까지 각종 물건을 보고 있는 사진 150장을 올려놓은 곳으로 한국 언론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첫 페이지에는 최근 올려진 것으로 김 위원장이 화원의 꽃들과 액정표시장치(LCD)를 보고 있는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 블로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거주하는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북한이 보도한 김 위원장의 동정사진을 꾸준하게 게시하고 있다. 그는 김 위원장에 대한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