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의 전력회사 ‘에디슨 인터내셔널’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존 브라이슨을 차기 상무장관에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슨은 보잉과 월트디즈니, 코다오토모티브 등 주요 기업의 이사로도 재직했다. 취임 후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회사 등 재계와 갈등을 빚어 온 오바마 대통령이 기업인인 브라이슨을 상무장관에 지명한 것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재계와의 화해를 통한 경제회생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브라이슨은 보잉과 월트디즈니, 코다오토모티브 등 주요 기업의 이사로도 재직했다. 취임 후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회사 등 재계와 갈등을 빚어 온 오바마 대통령이 기업인인 브라이슨을 상무장관에 지명한 것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재계와의 화해를 통한 경제회생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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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