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이 또다시 발견되는 등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모바일기기에서 악성 앱들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포브스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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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업체인 룩 아웃은 구글의 앱스토어에서 악성코드가 있는 앱 25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는 지난 3월 발견된 50개의 ‘드로이드드림 악성코드’가 내포된 앱을 만든 개발자와 같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업체는 전했다.
룩 아웃은 이 사실을 구글에 알렸으며, 구글은 이미 문제의 앱을 제거했으나 이미 안드로이드 운엉체계(OS)를 이용하는 3만∼12만대의 기기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악성코드는 내려받기 이후 전화통화를 할 때 활성화된다고 룩 아웃은 설명했다.
이들 악성코드의 개발자는 ‘매직 포토 스튜디오’(Magic Photo Studio), ‘망고 스튜디오’(Mango Studio), ‘이티 틴’(E.T. Tean), ‘비구’(BeeGoo)로 돼 있는 만큼 의심스러운 앱을 내려받을 때 개발자의 이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룩 아웃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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