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차관, 중남미서 자원시장 공략

박영준 차관, 중남미서 자원시장 공략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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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이 광물자원이 풍부한 중남미를 찾아 자원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 차관은 27일 멕시코 에너지부의 마리오 가브리엘 부데보 차관을 만나 양국 간 광물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멕시코에 원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올해 멕시코 전문가 20∼30명을 한국으로 불러 원전기술을 전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멕시코는 2022년까지 여러 개의 원전을 새로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또 한국 기업의 에너지절약 설비설치(ESCO) 사업를 제안했으며 자리를 함께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멕시코 지질조사소(SGM) 관계자는 멕시코의 희귀 광물 조사에 두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그는 마리아 히메나 발데르데 멕시코 경제부 차관과 양국 간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해외 자원개발 투자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한국 기업이 멕시코 내 광해방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경부와 멕시코 경제부는 정부 간 광물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28일 콜롬비아로 떠나는 박 차관은 내달 5일까지 베네수엘라, 페루를 차례로 돌며 국가간 자원 협력과 한국기업의 현지 사업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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