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中반체제인사 류샤오보

노벨평화상 中반체제인사 류샤오보

입력 2010-10-09 00:00
수정 2010-10-09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벨평화상 선정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중국을 대표하는 인권운동가인 류샤오보(劉曉波·55)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미지 확대
류샤오보
류샤오보
중국 안팎의 인권운동가들은 일제히 환호한 반면 수상자 발표 이전부터 대립각을 세웠던 중국 정부는 수상자 발표 직후 “죄인인 류샤오보에게 노벨평화상을 주는 것은 노벨상 취지에 배치되는 일이며 향후 중국과 노르웨이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류샤오보는 중국에서 기본적인 인권을 위해 오랫동안 비폭력적인 투쟁을 벌이면서 중국 인권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투쟁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평화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10-0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